일본서 고구려의 무술이 선보인다

2010. 11. 5. 01:37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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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기사협회 미야가와 회장

일본 도쿄부근에 있는 고마신사(高麗神社)에서 우리의 전통기사대회가 개최된다.

한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기사연맹(의장 김영섭)은 일본지부인 일본기사협회(JHAA, 회장 미야가와 노보루)측이 ‘한일기사대회’를 내년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개최한다고 연맹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전통기사협회(회장 임헌길)측은 한국선수들을 20여명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기사연맹측은 학술위원들을 내년 1월에 고마신사로 파견해 한일 양국의 학술교류를 통해 고구려문화의 일본 이동과정을 공동연구 지원한다.

이 대회는 고구려가 일본에 건너가 정착한지 1천3백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대회가 열리는 고려신사 부근의 킨챠쿠다(巾着田)는 킨챠쿠다는 고구려유민 1천799명이 이 부근에 자리를 잡고, 고려군(高麗郡)을 개설해 이곳을 다스렸던 약광(若光)을 기리는 묘가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일본의 고마(高麗)지역은 고마천(高麗川)역을 비롯해 고마마을(高麗の理), 고려향민속자료관 등 고구려를 뜻하는 ‘고려’라는 이름으로 가득한 지역이다. 매년 이곳에서는 고구려의 후예들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고, 미야가와 회장은 올해 이 축제에서 고구려전통복식을 입고 마상무예를 시범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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