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주택총조사 인터넷연기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2010 인구주택총조사 방문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진행된 인터넷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실시하며 조사원이 직접 각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시간은 약 10~20분 소요될 예정.

방문 면접조사를 진행하는 조사원은 방문 시 반드시 조사요원증을 패용해야 하고 조사를 받는 사람은 조사원 가방과 조사용품 등을 통해 조사원 신분을 확인할 수 있다.

인구주택총조사 조사원은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비밀번호 등은 질문하지 않는다.

통계청은 지난달 22~31일까지 진행된 인터넷조사 참여율이 32％가 넘는 등 참여도가 높고 호응이 커 인터넷조사 기간을 이번달 7일까지 연장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인실 통계청장은 “이번 방문 면접조사를 위해 통계청은 11만 5천명의 조사원을 모집해 철저한 교육과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이 청장은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는 풍요로운 복지 사회 건설에 필요한 각종 정책과 지역개발계획 수립에 활용되는 만큼 각 가정을 방문하는 조사원들에게 문턱을 낮춰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 ”조사시 응답한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철저하게 보호되므로 안심하고 응답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방문 면접조사를 비롯해 2010 인구주택총조사에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 게시판이나 080 콜센터(080-200-201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