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황태자의 사범, 조용훈 사범

2012. 3. 4. 20:04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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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조용훈사범이 칼를로스 국왕이 황태자일때 지도하는 모습


스페인에 태권도가 처음으로 보급된 것은 1966년 조용훈, 김재원(교민사회에서는 김제원으로 사용) 사범이 스페인 민병대와 경찰학교에서 태권도를 가르친것이 계기가 됐다. 하지만 이보다 먼저 1965년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마드리드대학에서 유학중이던 조광희 사범(청도관출신, 당시 5단)이 현재의 국왕인 후안 칼를로스가 황태자일때 7년동안 지도해 황태자가 2단의 태권도실력을 보유했더 것으로 유명하다. 초기지도장소는 일본인이 운영하는 '사무라이'도장. 그후 1969년 '중앙체육관'이라는 이름으로 도장을 개설해 황태자를 지도했다. 이를 계기로 스페인에서 태권도에 대한 정착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실제 1967년도에서 1973년 초까지 이민 초기 사범들은 김제원, 전영태, 이임선, 이석호, 조흥식, 최원철, 김일홍, 이영래, 이영우, 이원일 등으로 까딸루냐를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특히 김광일, 노원식, 전영태, 최원철, ㄱㅁ일홍, 정권수 사범은 바르셀로나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스페인의 수도인 마드리드에서는 김재원사범을 비롯해 윤여봉, 조용훈, 조용식 사범이 활동했다.
전영태와 조용식 사범은 자기소유 도장을 운영하고 있고, 조홍식사범은 황태자를 지도했고, 최원철사범은 사마란치의 아들을 가르쳤다. 1974년도에 스페인으로 건너가 그라나다 경찰들에게 태권도를 지도한 서태석사범 등이 있다.
스페인의 이민사를 보면, 태권도사범이 가장 먼저 진출했고, 그 뒤 기업들이 들어 온 것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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