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유네스코 NGO계기로 주가 상승

2010. 9. 18. 16:30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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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무술계에 연이어 대박이라는 이야기들이 많다.
그런데 정부는 아무 생각이 없는 모양이다.
마치 정치적으로 뭐를 해야 일을 하는 것처럼 비추어지는 것이 지금도 남아 있는 모양이다.
세계무술연맹이 유네스코 자문기구가 되기까지 정부는 뭐하는지 몰랐다. 막상 자문기구가 되니 도대체 그게 뭔가 하는 눈치다. 여기에 세계무술연맹이 범주에 속한 TSG(Traditional Sports & Game)에 대한 선점을 정부관계자에게 의뢰하고 있지만, 역시 뭔소리인지 모르는 모양이다. 어렵죠? 그만큼 우린 무술에 대해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냥 쌈박질인줄 알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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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용의장

세계무술연맹(의장 소병용, WoMAU)이 지난 6월 유네스코 정부간위원회 국제자문 NGO 승인을 받으면서 세계의 전통 무술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충주 세계무술테마파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무술연맹은 현재 호주·폴란드·네팔·카자흐스탄 등지의 전통무술단체와 국제단체인 세계기사연맹(WHAF) 등 4개의 국가단체와 1개의 국제단체가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오는 30일 열릴 총회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경우 자국의 유네스코 국가위원회와 이슬람 문화과학교육기구(ISESCO)의 권고로 관광스포츠부가 전통무술단체를 대신해 가입의사를 밝히는 공식 서신을 보내오기도 했다.

이외에도 동유럽국가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입하기 위한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특히 중국정부도 세계무술연맹의 활동에 관심을 가지면서 오는 29일부터 충주에서 개최되는 세계무술축제에 숭산 소림사 무승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소림사 무승단 파견은 지난 5월 세계무술연맹 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하남성과 소림사를 방문하면서 상호교류의 첫 포문을 열게 됐다. 이러한 이유로 하남성 인민정부 관계자들도 파견될 예정이다. 이러한 중국의 관심에 대해 전문가들은 소림사 무술과 태극권의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목록 등재를 위해 국제적인 지위를 지니고 있는 세계무술연맹의 지지를 받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세계무술연맹의 국제적인 지위가 상승하고 있는 또 다른 근거는 올해 개최되는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세계무술연맹에 대한 유네스코의 지지를 보여주는 유네스코 후원행사로 치러지게 된다. 또, 세계무술연맹 공식 홈페이지(www.womau.org)가 유네스코 공식사이트에 링크되어 있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세계무술연맹은 당분간 70개의 회원단체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세계무술연맹은 현재 35개국 38개 회원단체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4월 유네스코 공식업무관계 NGO 지위 획득에 이어 지난 6월 정부간위원회 국제자문NGO로 승인돼, 긴급보호목록 등재와 협약 이행을 위한 프로그램·프로젝트 제안, 미화 2만 5천 달러 이상 국제원조 심의자격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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