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술연맹, 세계무술센터 건립 추진

2010. 4. 5. 20:17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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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산하 카테고리2영역 확보 박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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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완공예정인 무술테마파크의 무술박물관(충주)

유네스코의 업무협력 NGO이자 세계무형문화재 보호 유네스코 협약에 따른 자문 국제기구인 세계무술연맹(WoMAU, 의장 소병용)이 유네스코산하기관인 '세계무술센터(가칭 세계무술원)를 건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세계무술원이 승인되면 유네스코의 영역중 하나인 PES(Physical Education and Sport)의 TSG(Traditional Sport and Games)역할에 대해 세계무술연맹이 '카테고리 2'의 확고한 영역을 차지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세계무술연맹측은 "정부와 유네스코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세계무술원을 설립을 통해 유네스코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5일 세계무술연맹의 소의장을 비롯한 연맹관계자들은 유네스코 청소년체육과를 방문해 TSG분야를 협력하고 유네스코의 카테고리2의 세계무술원의 설립을 권고한 바 있다. 이러한 세계무술연맹의 발빠른 움직임 뒤에는 오는 10월과 11월에 준공되는 무술박물관과 무술테마파크 등의 기반시설확충이 따르고 있고, 국제기구로서의 역할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세계무술연맹의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다. 오는 2011년 세계무술원이 유네스코로부터 승인되지 못할 경우 중국, 일본, 이란 등이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정적인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국내에 본부를 둔 세계무술연맹측의 전략이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올들어 국제기규 유치를 새로운 성장동력의 하나로 보고 국가적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접근할 방침을 세웠다. 2006년 세계국제기구는 58,859개이며, 이중 실제 활동하는 기구는 23,000개 수준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중에서 국제기구 본부는 21,000개 정도이며, 이 중에서 국내에 있는 국제기구는 총 27개로 추산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기획재정부의 국제기구 T/F팀 회의자료에는 세계무술연맹이 포함되지 않은 상황. 세계무술연맹측은 현재 정부 부처에 다양한 경로를 통해 협력을 의뢰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무술원이 유네스코의 '카테고리 2' 기구로 설립되면, 국제무술기구의 본부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설립이 되면 TSG의 보전 및 발전방안 연구조사, TSG엑스포 개최 등을 주요사업으로 다룰 수 있다.

[무카스 = 김현길 수습기자 / press03@mookas.com]

원문보기 http://www.mookas.com/media_view.asp?news_no=11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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