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전대통령은 검도인?

박정희 전대통령으로 추정되는 수련사진.

10.26사태직후 박정희 전대통령 침실을 둘러본 한 목격자는 침대에는 침대, 안경, 그리고 검도용 죽도뿐었다고 한다.
그는 대구사범학교 5학년 때 검도를 시작했으므로 크게 기술이 있었다고는 보지 않고 있다. 권투는 기숙사에서 그저 연습을 했을 정도이지 도장에 나가지는 않았다(당시 관계자들의 진술).  하지만 대부분의 기사에는 육사시절 검도를 배워 유단자로 알려져 있다. 아마 일본육사이기에 당연히 검도를 배웠을 것이다.
162cm에 58kg. 단신인 그는 스포츠맨이라 불릴만큼 운동을 좋아했던 것 같다. 검도에 대한 이야기는 고 김춘경 8단선생님이 이야기한 것이 생각난다. 군장교였던 김춘경선생님이 박정희 전대통령을 지도했다는 것.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박 전대통령은 검도에 대한 애착이 컸던 대통령이다. 역대 대통령중 무도를 수련한 유일한 대통령이 된다. 철봉운동을 많이 해 측근들과 팔씨름도 많이 했다고 했다. 실제 김춘경선생님도 수업을 마친후 제자들과 항상 팔씨름을 한 것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