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들의 무예이야기, 세계최초로 발간

2018. 6. 27. 08:57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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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으로 보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2016년 12월경 한국문인협회 충북지회 회원들이 발간했다. 2019충주대회를 앞두고 조심스레 읽어 본다. 무협을 제외하면 무예와 관련된 최초의 문학이 아닐른지. 문인들이 보고 느낀 것을 글로 접한다는 것은 기쁜일이다.

스포츠문학에 대한 정의는 딱히 없다. 다만 문학과 스포츠라는 이름으로 학계에서는 논의되고 있다. 

2015년 김옥희선생이 저술한 <일본 근대문학과 스포츠>에서는 "스포츠가 정치와 결탁한 근대의 비극을 이야기하며, 스포츠가 예술과 가까이 있을 때 진정한 스포츠 정신의 구현이 가능해지고 평화로운 사회의 실현이 가능해지는 법"이라고 주장한다. .스포츠가 현대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고, 매스컴과 상업주의의 결탁, 거기에다 내셔널리즘까지 가세한 스포츠가 우리 삶 깊숙이 침투하고 있다.  

스포츠문학에 대해서는 신상성 전 용인대 교수가 재직시절 무예와 스포츠를 전공하는 학부생들에게 많은 귀감을 주었다. 하지만 운동을 하는 학생들이 신교수의 꿈을 함께 이루지는 못했다. 최근 문학전공자들이 스포츠와 관련된 문학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을뿐이다. 

'문학으로 보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한국문인협회 충북지회 회원들이 만들어낸 책이다. 무예와 무예마스터십을 바라보는 작가들의 표현력은 배울만 한다. 그리고 무예사적 측면에서 귀한 자료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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