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술입신, 10단이란?

2011. 11. 9. 17:10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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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생전 10단이라고 하는 것은 동양에서는 보기드문일이다. 
무술입신 10단에 대해  1990년 11월 4일 11면에 '무술입신...10단에 도전한다'라는 기사는 현대 무술인들에게도 의미있는 기사다. 神. 무술에서 10단을 이렇게 부른다고 한다. 
신에 가장 근접한 인간에 대한 경외의 표시로 붙이는 존칭은 '입신(入神)'. 바둑에서의 입신은 9단을 말한다. 그렇다면 10단이란 신 자체를 말하는 것으로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경지, 입신의 단계를 지나 신과 동격화한 상태를 10단이라 말한다. 따라서 무술인들에게 10단은 평생을 외길로 정진해도 이루기 어려운 '신기루'다. 
사마란치 전 IOC위원장과 현 위원장인 자크로게가 태권도단체로부터 명예 10단증을 받은 것. 이는 엄밀하게 말하면 아부와 충정으로 준 단으로 태권도단증의 의미를 죽인것이다. 아무리 명예단이라 하여도...태권도에서 10단은 67세이전에는 힘들다. 결국은 세상을 떠난뒤 추서되는 단이 10단이다. 
검도에서는 9단이 최고단으로 동양찰학에서 9라는 숫자가 최고의 수로 보고 있다. 검도에서 10단은 '영(零)'이라는 개념에 근거, 실제 규정에서 10단을 없앴다. 하지만, 이 규정이 있기 전 호익룡(82년 작고)이 당시에는 유일한 10단이었다. 
궁도에는 10단에 관한 규정이 있다. 45발 가운데 41발을 명중하면 10단이 된다. 하지만 궁도는 유일하게 명예단과 추서단이 없다. 오로지 실력이라는 것.
유도도 10단이 있다. 유도에 기여하고 유도인으로서 존경의 대상이 된다면 10단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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