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의 무술실력은?

2011. 10. 5. 02:29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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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에미상 후보에 오른 개그맨 김병만의 달인쇼. 그는 한국사회에서 달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어찌 보면 차력쇼같기도 하지만 대단한 체력과 노력이 그를 말해준다.

달인은 분명 무술을 수련했다. 혹시나 해 알아보니 태권도2단, 격기도2단, 쿵푸2단, 합기도2단이다. 그리고 킥복싱과 레슬링도 배웠다고 한다. 여기서 다 아는 종목인데, 격기도는 도대체 어떤 무술일까?

용인대학교에 격기학과라는 학과가 있는데 그 격기란 말일까? 그건 아니다. 격기도는 프로레슬러인 이왕표(김일 후계자)에 의해 정립된 창시무술이다. 프로레슬링기술과 격투기 등을 혼합해 만든 무술로 특수무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국내 프로레슬러 등이 이 무술을 하고 있고, 일부 대학에서 강의가 개설되어 있다.

다시 김병만이라는 인물로 돌아와서, 무술의 단이 2단이다. 지속적으로 꾸준히 2단까지 충실했던 것으로 보아 대략 3-5년정도 집중적으로 수련한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무술을 경험했으니, 태권도를 시작으로 어려서 부터 꾸준히 종목을 번갈아가며 한 것으로 생각된다.
킥복싱과 레슬링은 격기도를 배우며 한 것으로 보여지며, 근 십여년동안 꾸준히 다양한 무술을 수련해 몸에 정확히 익혀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달인은 분파된 무술 한종목만으로는 힘든 다양한 도전을 해 성공했다. 분화된 무술은 특정기술과 체력을 요구한다. 다양한 무술을 경험한 김병만은 지금 무술에 있어서도 가장 집중하고 재미를 느끼면서 수련할 시기다. 실력도 가장 많은 변화를 보이는 시기인만큼 지속적인 수련으로 3단, 4단의 위치까지 기대해 본다. 또, 달인이 나중에 달인무술을 만들지도 모른다. 최고의 달인무술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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