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마상무예 달인은 김좌진 장군

2011. 10. 28. 18:52Report/Martial Arts

728x90
반응형


김좌진장군(1989-1930)이 근대 마상무예의 원조격이라는 사실이 동아일보 1930년 2월 14일자를 보면 가름해 볼 수 있다.
어려서 검무를 배웠고, 말을 자유자재로 탈줄 알았으며, 말위에서 하는 검술에 능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신문기사내용에 나오는 일화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 7,8세에 하인들을 모아놓고 군대교련과 말타기를 했다는 것.
- 15세에 손오병서와 육도삼략, 그리고 검무를 배우기 시작했다는것. 17세에는 대적할 이가 없었다는 것.
- 장정 7, 8명이 들어야할 바위를 혼자서 자유자재로 들고 다녔다는 '김좌진암'이 있었다는 것.
- 말을 자유자재로 타며 말위에서 재주를 부리고, 마복기술과 검술이 능했다는것.
- 동네씨름시합에서 제일 마지막에 이기는 판막이였고, 황소와 씨름하기도 했다는 것.
- 19세에 동네에 호명학교(지금의 갈산중고등학교 자리內)를 설립했다는것.

대략 알려진 김좌진장군은 어려서부터 천성이 영민하고 공부보다는 전쟁놀이와 말타기를 좋아하였다고 한다. 15세 때인 1904년에는 대대로 내려오던 노복 30여 명을 모아놓고, 그들 앞에서 종문서를 불에 태우고 농사를 지어먹고 살 만한 논밭을 골고루 나누어 주었다는 이야기는 잘 알려진 이야기다. 또 1905년 서울로 올라와 육군무관학교에 입학하였고, 1907년 향리로 돌아와서 호명학교(湖明學校)를 세우고, 가산을 정리해 학교 운영에 충당하게 하고 90여 칸의 자기 집을 학교 교사로 제공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호명학교 위치 추정: 갈산중고등학교내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