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예계보가 개족보도 아니고..

2018. 1. 13. 03:53Report/Martial 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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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엔 계보가 있다. 계보랄 것도 없이 누구에게 어떻게 배웠는지라도 솔직해지면 될 것을, 일부 창시 무예인들은 그것을 솔직히 밝히지 않고 있다. 최근 '한국의 무예'라는 주제로 공동 집필을 위해 자료 정리중에 나타난 문제중 하나다. 간단한 소개서 수준이지만, 이 책에 담기에도  부끄러운 무예들이 많다.

산에서 배웠고 들어보지도 못한 스님을 팔아 먹는가 하면, 무예와 전혀 상관 없었던 조상이 갑자기 무인이 되어 가전무예로 등극하기도 한다. 무예라고 목소리 높이며 외치는데, 실체가 없는게 많다. 그렇다면 그 무예의 동작은?  공부를 했다는 사람일수록 무협을 쓰고 있고, 여기저기 짜깁기 일색인 단체도 많다. 아주 상상의 무예가 극에 달한다.

솔직해져야 한다. 창시자가 어떤 무예들을 수련해 어떠한 깨달음으로 어떤 형태와 수련방법이 있다라는것은 설명하면 될 것을, 사기도 유분수지, 개족보 소리는 듣지 말아야 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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