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Martial Arts2016.07.25 18:32

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와 대한체육회 업무협약식


60여 개국이 참여하는 ‘2016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역대 종합무예경기 사상 최대 규모다. 

또한 국가대항 경기뿐만 아니라,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총회, 각 종목별 국제연맹과 대륙연맹의 국제회의를 비롯한 각종 국제심판강습회, 그리고 세계 무예학자들이 함께하는 국제학술대회 등이 함께 개최된다. 

최근 마스터십을 계기로 각 국제연맹들도 분주해졌다. 대부분 국제대회기간 중에 개최되는 국제회의와 국제강습회와 관련해 국제연맹들은 이번 마스터십 기간 중에 컨벤션프로그램을 주문하고 있다. 

이 컨벤션프로그램은 방문객 1인당 지출이 일반 관람객보다 훨씬 크고 개최도시의 홍보효과 등의 문화적인 효과도 크기 때문에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이것은 세계의 많은 도시들이 마케팅 수단으로 인식하는 MICE산업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도 2009년 MICE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의 하나로 선정했다. 

관광분야에서도 국제회의 분야는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기반 산업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일부 지자체에서 지자체의 특성에 맞춰 MICE산업으로 그 외연을 확장하고 각 분야에 대한 투자 및 정책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계 최대 이벤트로 불리는 올림픽은 개최지의 성장동력을 위한 최고의 이벤트로 불린다. 특히, 올림픽을 관장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있는 스위스 로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잔은 스포츠와 올림픽 국제회의의 대표도시로 불린다. 올림픽의 수도로 불릴 만큼 IOC총회와 집행위원회를 비롯해 각종 국제스포츠기구들의 컨벤션과 국제스포츠의 네트워크 역할을 하며, 국제스포츠교류를 통해 로잔을 부유하게 만들었다. 

충북도 역시,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개최는 물론,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본부와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본부 도시로 세계 무예계에 알려지고 있다. 마스터십대회가 개최되지 않는 해에도 지속적인 컨벤션을 통해 세계 무예행정가를 비롯한 학자와 관계자들이 충북도를 방문하게 될 것이다. 정부가 스포츠산업에 많은 재정을 투입해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지금, 충북도의 신성장으로 무예자산과 국제적인 네트워크 등을 통해 세계무예의 도시로서 충분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마스터십 기간 중에는 각 국제연맹과 아시아연맹의 컨벤션프로그램으로 20여개의 각종 국제회의와 강습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역대 최대 규모의 대회인 만큼 각 연맹들은 대회 이외에도 종목별 국가 간 협력관계와 추후 마스터십 대회의 협력관계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특히 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국가의 국제임원과 관계자들도 참여하게 돼 마스터십의 참가율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마스터십 컨벤션프로그램을 계기로 국제회의를 비롯해 국제 무예네트워크, 국제 무예계의 이슈와 정보 교류, 무예컨설팅, 그리고 전시, 무예용품산업, 무예교육 및 연수 등 유관 산업으로 확대돼 충북도가 명실상부한 세계무예의 중심지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해 본다.


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원회 허건식 수석전문위원

충청투데이 2016년 07월 22일 금요일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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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MACI somakorea